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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앵커픽] 윤대통령 "반일감정 국내정치 활용, 대통령 책무 저버리는 것" 外

2023-03-21 0 Dailymotion

[오늘의 앵커픽] 윤대통령 "반일감정 국내정치 활용, 대통령 책무 저버리는 것" 外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<br /><br />앵커가 뽑은 이시각 주요뉴스, 뉴스 1번지 오늘의 앵커픽으로 시작합니다.<br /><br />["한일관계, 과거 넘어서야"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"한일관계도 과거를 넘어서야 한다"며 한일정상회담을 통한 양국관계 복원의 의미를 직접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근로시간 제도 개편안과 관련해서는 주 60시간 이상 근무는 건강 차원에서 무리라는 입장도 재차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"반일몰이" vs "국정조사"]<br /><br />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국익에는 관심없고 반일 몰이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대일 굴욕외교를 용납할 수 없다며 국정조사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잠시 후 대담에서 짚어봅니다.<br /><br />['정순신 청문회' 野단독의결…與 퇴장]<br /><br />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가 야당 단독으로 의결됐습니다.<br /><br />청문회는 오는 31일 열릴 예정으로, 여당 의원들은 여당의 입장이나 주장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반발하며 의결 직전 퇴장했습니다.<br /><br />[원희룡 "미분양 10만호까지 각오"]<br /><br />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현재의 부동산 상황에 대해 "대세 반전을 얘기하기 이르다"고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원 장관은 오늘 연합뉴스TV 경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"아직도 분양가나 호가가 주변 시세나 소비자들이 기다리는 것보다는 높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취약계층 긴급생계비 빌려준다]<br /><br />돈을 구하기 힘든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생계비 대출 상품이 오는 27일 출시됩니다.<br /><br />대출한도는 100만원으로 연체 이력을 따지지 않고 신청 당일 즉시 대출해주는데 일각에서는 금리가 너무 높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오늘(21일) 오전 주재한 국무회의는 이례적으로 23분간 생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있었던 한일 정상회담 결과와 의미를 직접 설명하며 대국민 설득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정부의 강제징용 배상 해법 발표와 이후 한일 정상회담을 통한 양국관계 복원의 의미를 직접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"한일관계 정상화 방안을 고민해왔지만, 출구가 없는 미로 속에 갇힌 기분이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"미중 전략경쟁, 글로벌 공급망 위기, 북핵 위협 고도화 등 복합 위기 속에서 손을 놓고 마냥 지켜볼 수는 없었다"며 "한일관계도 이제 과거를 넘어서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작금의 엄중한 국제정세를 뒤로 하고, 저마저 적대적 민족주의와 반일 감정을 자극해 국내 정치에 활용하려 한다면, 대통령으로서 책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."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일본이 이미 수십차례 과거사 문제에 대해 반성과 사과를 표했다며, 이번 회담에서도 '김대중-오부치 선언'을 비롯해 역대 정부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야권에서 제기되는 '굴욕외교' 지적에는 "배타적 민족주의와 반일을 외치면서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세력이 엄연히 존재한다"고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"한일관계 정상화가 우리 국민에게 새로운 자긍심을 불러 일으킬 것이고, 기업에게 큰 혜택으로 돌아갈 것"이라며 무엇보다 미래세대에게 큰 희망과 기회가 될 것"이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한일 양국 정부는 관계 정상화와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각자 스스로 제거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일본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복원을 위해 선제적인 절차에 착수하도록 산업부 장관에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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